옥천군, 청산 목동리 등 노선 신설 · 증편

옥천군과 옥천버스(주)는 이달부터 관내 일부 오지마을에 새롭게 농촌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군은 관내 시골마을에 농촌버스 노선을 신설 하거나 횟수를 늘려 운행함으로 2∼4㎞에 해당하는 먼 거리를 집에서부터 걸어 나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설 운행 마을은 청산면 목동(상목동)리, 안내면 도이리, 청성면 조천(조분)리로 시골 어르신들의 병원진료나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세곳은 청산면 지전리 터미널에서 오전 8시40분 출발 오후5시20분까지 하루에 3회 목동리를 왕복 운행하며, 옥천읍 금구리 터미널에서 오전 6시10분에 출발해 하루에 4회를 청산면 터미널에서 청성면 조천리, 양저리로 왕복 운행한다.

또 옥천읍에서 오전6시30분에 출발해 하루에 4회 오후6시까지 안내면 도이리, 방하목을 순환 해 운행한다.

또한 옥천읍 출발을 출발 종점지가 된 동이면 가덕리는 1일 3회 운행하던 것을 5회로 연장하고 안남면 수동을 경유했던 시간들은 변경, 폐지했다.

이원면 포동리 막차시간을 오후7시20분으로 당겨 기존 수묵리 오후7시40분과의 중복을 피해 주민들의 편의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이원면 구미마을 주민들은 영동군 양산면행 버스가 매회(7회) 경유하게 됨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성면 조분리 안광선 이장은 "큰 길까지 나오려면 3∼4㎞를 걸어 나와야 한는데 버스 개통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옥천=박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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