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어느덧 완연한 봄이 됐다. 날씨가 풀리기를 기다렸단 듯 어느 곳을 가든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친한 지인과의 모임, 연인과의 데이트, 야외활동 등으로 밖에 나갈 일이 많아진 요즘 칙칙한 컬러의 옷차림에서 벗어나 2017 봄·여름 시즌 트렌드 컬러를 활용해 봄을 부르는 스타일링으로 생기 넘치는 환한 얼굴을 만들 수 있다.

핑크, 여성 매력 극대화시키는 색깔
날씨 맞게 페일 도그우드 품목 활용
미니백·신발 등 더하면 매력도 배가

◇'여심 저격' 핑크 컬러 아이템

봄 시즌 여성들이 꼭 소장하고 싶은 컬러 아이템인 핑크 색상은 이번 2017 팬톤이 선정한 봄 트렌드 컬러이기도 하다.

핑크는 페미닌하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여성의 매력을 극대화시켜주는 컬러다.

다양한 핑크 계열의 아이템 중에서도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에 맞게 누드 핑크와 핑크 베이지 빛의 페일 도그우드 컬러 아이템을 활용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꽃장식과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레디 투 웨어, 미니백, 신발 등의 아이템은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배가시켜 준다.

본격적인 벚꽃 축제에 맞춰 데이트 룩이 고민된다면 경쾌하고 화사함이 느껴지는핑크 아이템으로 연인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데이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블루,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느낌 줘
편안해보이면서도 멋진 연출에 제격
블루 스트랩 시계 등 착용해 포인트

◇'쿨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블루 컬러 아이템

옷장에 묵혀뒀던 블루 아이템에도 손을 댈 시기가 찾아왔다.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을 선사하는 블루 계열의 아이템은 편안해 보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2017 트렌드 컬러 '라피스 블루'는 쉽게 스타일링하기 좋은 컬러다.

블루와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컬러는 기본적인 스타일링 연출에 가장 많이 쓰이는 화이트로블루와 화이트이며 이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면 밝은 인상은 물론 도회적이고 댄디한 이미지를 선사할 수 있다.

특히 화이트 셔츠에 블루 스트랩의 시계 또는 클러치 등의 악세서리를 착용하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어 시크한 무드의 색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올 봄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핑크와 청량감을 선사하는 블루 컬러로 트렌드에 부합하는 세련된 패션 센스를 발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