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대선 후보들에게 세종역 신설 반대와 상생대안 지지 요구안을 전했다.
 
13일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6일 각 정당 대표와 대선후보에게 세종역 신설 반대와 상생대안 지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비대위는 이어 12일 대전시, 충남도, 세종시, 공주시 등 충청권 지자체와 세종시정상추진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에 반대 이유와 상생대안을 송부하고 검토 의견과 대화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을 요청했다. 

비대위는 또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도 반대 이유 및 상생대안을 송부하고 "조속히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와 함께 상생대안이 국가 및 지역의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특히 지난 1월에서 4월로 연기된 KTX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발표가 또다시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소문과 관련, 당초 약속대로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13일 각 정당 충북도당과 충북도선거대책위원회에도 대선 후보에게 보낸 공문을 송부하고,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후보들의 답변이 오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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