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대학에 진출한 지역 인재들을 위한 대학생 공공기숙사인 청주학사의 입사생을 추가로 선발한다.
 
입사생은 청주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자 중 입사생 모집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계속해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학업성적·소득수준 등 선발기준에 따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번 추가 모집은 입사 포기자 발생에 따라 실시하게 됐으며, 선발된 입사생은 한달 12만 원(식대 별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기숙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추가 모집 원서는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청주시청 인재양성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받으며 최종 선발자는 홈페이지와 유선으로 5월16일쯤 알릴 예정이다.  

청주학사는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하며, 연면적 8997㎡에 기숙사, 도서관, 체력단련실, 식당, 동아리방, 인터넷카페, 세탁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곳은 서울특별시가 2014년에 건립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청주시는 2017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현재 14명의 재사생(남5, 여9)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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