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주 검도동호인들의 대전인 1회 청주시회장기 생활체육검도대회가 지난 16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 훈련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청주시검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주시체육회, 충북검도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부터 중·장년부까지 300여명의 생활체육 검도동호인들이 참여해 12개 개인종별과 초등단체, 도장대항단체, 종합우승을 놓고 대전을 펼쳤다.
　
각부별 우승은 초등여저학년 연은지(대도검도관), 초등여고학년 임다예(증평검도관), 초등1∼2학년부 오경훈(대도검도관), 초등3∼4학년부 이민재(현대검도관), 초등5∼6학년부 박동연(대도검도관), 중등부 안재준(용암검도관), 고등부 이건모(용암검도관), 여자부 조선영(광혜원검도관), 대학,청년부 김동혁(증평검도관), 장년부 김휘훈(대도검도관), 중년부 김상원(청풍검도관)등이며 대회 종합우승은 용암검도관이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3·1절 기념 회장기도내검도선수권대회 우승을 한 박동연은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초등 검도왕으로 거듭났다.
　
윤양택 청주시검도회장은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통합하면서 처음으로 치러진 대회"라며 "생활체육검도동호인들이 맥을 이어갈수 있는 명실상부와 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진 청주시검도회 사무국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통합하면서 처음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활체육인의 정신에 입각해 승패를 떠나 친목과 우정을 나눈 대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