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가 구도심 주택가에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기로 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70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공영노외주차장 4곳과 공한지 주차장, 내집 녹색주차장 갖기 사업을 통해 200여 면의 주차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조성되는 공영노외주차장은 △복대동 210-11번지 일원(38면) △봉명동 1546번지 일원(17면) △봉명동 2007번지 일원(25면) △복대동 2249번지 일원(40면) 총 4곳이다.  

이중 구도심 주택가로 주차시설이 부족해 도로변 불법 주정차와 교통체증 등으로 방문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복대동 210-11번지 일원과 봉명동 1546번지 일원 등 2곳은 오는 6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봉명동 2007번지 및 복대동 2249번지 일원 등 2곳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토지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 외에도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우선순위 및 희망부지 추전대상지에 따라 주차장 부지를 추가 매입해 지속적으로 공영노외주차장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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