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1회 디아웃도어컵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오는 23일 충북 단양군 남한강 일원에서 열린다.

낚시용품 전문회사 디아웃도어가 주최하고 LFA한국루어낚시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낚시동호인들이 출전한다.

대회는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주최 측에서 지정한 코스에서 실시되며, 20cm이상의 쏘가리 2마리를 합산한 길이로 성적을 매긴다.

시상으로 1등 상금300만원과 상패,  2등 상금100만원과 상패, 3등 상금50만원과 상패, 4등 상금30만원과 상패가 각각 주어진다. 이밖에도 경품 및 행운상 등 다채로운 상이 마련된다.

대상 어종인 쏘가리 외에도 끄리나 강준치, 꺽지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는 쌀20㎏이 제공된다.

올해 단양군에는 디아웃도어컵을 시작으로 29일 2회 다이와 대회와 5월 13일부터 이틀간 단양군수배 등 전국 단위 쏘가리 낚시 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남한강은 수질이 맑은 데다 잔잔한 여울과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돼 한해 평균 10여만 명의 낚시 객이 모이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낚시동호인과 가족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루어낚시인구 저변확대와 함께 지역경기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루어 낚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070-7517-9701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