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추경 당초보다 244억 증가한 1921억
기금 편성액 포함 2007억 '역대 최대'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 1677억원 보다 244억 증가한(14.56%) 1921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금 편성액 86억원을 포함하면 200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239억원이 증가한 1747억원, 특별회계는 5억원이 증가한 174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14억원 △지방교부세 90억원 △조정교부금 등 21억원 △국도비 보조금 20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99억원을 증액했다.

일반회계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송산지구 토지매입 36억원 △청사건립기금 전출금 20억원 △민속체험박물관 주변 토지매입 5억원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분담금 7억5000만원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 지원 5억원 △안전한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 1억 5000만원 △다목적 창고 신설 3억 5000만원 △남차-죽리간 도로개설공사 4억원 △증평기초생활인프라정비 5억원 △도시계획시설 매수청구 및 사유지 보상 7억원 △허브랜드조성 부지매입 10억원 △김득신문학관 건립 9억원 등이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당초 예산 편성 이후 변경 내시된 지방교부세, 국도비보조사업과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반영했으며, 무엇보다 지방교부세가 당초보다 90억원 증가해 군정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건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군의회 122회 임시회에 심의를 거쳐 28일경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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