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19일 관계 공무원 20여명과 함께 기획재정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를 연이어 방문,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현안 및 국비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면담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청주경유 당위성에 대한 설명과 지북동~고은사거리 간 국도 25호선 확장 공사 설계비 10억 원 등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환경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사업 설계비 11억 원,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량 사업 39억 원,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설계비 5억 원 등 국비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국토부를 방문해 서울~세종 고속도로 청주경유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밝히고 지북동∼고은사거리간 국도 25호선 확장 공사 설계비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산자부를 방문한 이 시장은 산업단지 통합 ESS 구축사업 80억 원,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 구축 사업 15억 원 등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사업 담당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수시 방문해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설명할 것"이라며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출향 인사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