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올해 대회 앞두고
선수영입 통한 전력 강화나서
불참종목 해소 등에도 '주력'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체육회가 충북도·충북교육청·경기단체와 함께 올해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한다.
 
충북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5만 3000점대의 점수를 획득해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선수영입 보강을 통한 전력강화에 나섰다.

충주시청은 복싱 국가대표인 김인규·이예찬을 영입했고 조정종목에 김예지를 영입했다.

음성군청도 자전거 장경구·유선하(여)를 영입했으며 충북도청 정다운(볼링), 충북개발공사 조승재(우슈) 등 18종목에 45명의 도·시·군청 실업팀 선수를 신규 영입했다.

또 개최지 단체종목 1차전 시드점수(가산점) 획득과 불참종목 해소를 위해 미육성종목에 대한 OB팀 구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단체 및 도내 대학팀의 협조를 통해 대학부 6개팀, 일반부 8개팀 등 14개의 단체팀 구성을 완료했으며 복싱, 유도, 레슬링, 태권도 등 전 체급종목에 대해서도 전종목 참가를 위해 선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최지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도 대표선발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훈련비 등을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계별 집중강화훈련을 실시하고 경기단체별 자체 전력분석을 통해 경기력 향상 방안 및 전력강화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 목표달성을 위한 필승다짐대회로 역량을 결집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체계적으로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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