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만기 제대했다.

유노윤호는 20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양주시 육군 제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식을 갖고 제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역현장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수백명의 팬들이 운집해 유노윤호의 제대를 축하했다.

전역신고를 마친 유노윤호는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펼쳐지는 것 같아 복잡한 기분이 든다”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8월 제대하는 같은 팀의 최강창민에 대한 응원도 덧붙였다. 그는 “창민이도 지금 군 생활 열심히 하고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동방신기를 믿어주셨기에 성실히 할 수 있었고 창민이도 잘하고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가장 힘이 된 걸그룹으로는 같은 소속사의 레드벨벳을 꼽으며,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동방신기 완전체를 기대해달라. 이제부터 시작이다. 멀리까지 와주셔사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2015년 7월 현역으로 입대해 제26기계화보병 사단 군악대에서 현역병으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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