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껀터시 대표단
환경과학공원 등 방문
결혼이주여성과 간담회도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짱 꾸억 쭝 베트남 껀터시 당서기와 대표단이 18일부터 이틀간 아산시 선진농업기술 습득과 친환경 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농업기술센터와 환경과학공원을 방문했다.

껀터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아산시 도시개발 모델 견학 및 양 도시간 문화교류 모색을 위한 것으로, 아산시 글로벌가족센터를 방문해 껀터시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등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1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아산시 선진 농업기술센터 모델 학습과 친환경 쓰레기 처리방안 모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환경과학공원의 시설 및 운영시스템을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과 베트남은 비록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한자문화권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이웃이며, 지속적인 인구증가 및 국가경제의 중심이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했다.
 
한편 베트남 껀터시는 아산시 면적의 2.5배에 인구는 120여 만명으로 베트남 최대의 도시인 호찌민 시에서 서쪽으로 16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농촌 지역의 그린 투어로 유명한 관광지이자 메콩강 삼각주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와 문화,과학 및 기술의 중심지로 기반 시설이 안정돼 있어 외국으로 부터 투자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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