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문재인 대선후보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의 '4차산업혁명추진위원장'에 임명됐다.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문재인 선대위는 후보 직속 위원회로 '4차 산업혁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 변 의원을 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2월 정책공약으로 차기정부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해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겠다고 발표했었다.

'4차 산업혁명추진위원회'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발표된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통합적으로 검토해 추진의 필요성과 방향을 명확히 정리하고, 차기정부의 4차 산업혁명 추진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변 의원은 "전 세계가 미래사회 대비를 위한 국가경쟁력 확보문제를 4차 산업혁명에서 찾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차기 정부의 선결과제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추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문 후보가 지향하는 자율과 공정, 혁신과 상생의 가치와 함께, 한국의 현실에 적합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추진전략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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