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조손가정 벽지·장판·전선 교체

▲ 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단이 한 조손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단이 22일 소외된 이웃 집수리 봉사에 나서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봉사단 회원 15명은 대소원면 노계마을의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부부가 손자와 힘겹게 생활하는 가정을 찾아 집을 수리했다.

회원들은 낡은 벽지와 장판, 피복이 벗겨진 전선과 스위치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집안 곳곳의 쓰레기를 말끔히 치웠다.

손기성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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