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남서울대와 천안서북경찰서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엔젤링 외국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23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발대식은 김보상 천안서북경찰서장과 남서울대학교 국제문화교류원장 김지혜 교수, 남서울대와 나사렛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명이 참여했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엔젤링 외국인 서포터즈는 오는 5월20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는 U-20 월드컵 축제가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과 관내체류 외국인들이 월드컵 응원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경기 관람과 각종 범죄예방 단속, 통역지원 등 이다.
 
남서울대학교 외국인 서포터즈 팀장을 맡은 한경림 학생(중국)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천안에서 진행되는 국제적인 행사에 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가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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