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의 아동복지시설 진여원 원생들이 한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말벗이 돼주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 동량면의 아동복지시설 진여원 원생들이 지난 23일 홀몸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생들은 이날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직접 정성들여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를 했다. 진여원 원생 15명은 3개조로 나눠 매달 정기적으로 홀몸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창희 동량면장은 "어려운 생활 속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돌보는 원생들의 마음이 감동을 준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지역사랑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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