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9일부터 이벤트
패러글라이딩·래프팅 등
체험시설 15곳 할인 행사

▲ 중부내륙 관광도시 충북 단양군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봄 여행주간'과 관련해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패러글라이딩.

[단양=충청일보 서병철기자] 충북 단양군이 관광명소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봄 여행주간'관련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군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와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등 체험시설 15곳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단양 구경시장과 도담삼봉 등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10개 패러글라이딩 업체에서는 주말 9만원인데, 할인된 가격인 6만원∼8만원에 즐길 수 있다. 

전문지식이 풍부한 조종사가 체험자와 함께 2인 1조로 탑승 해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늘을 나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단양에는 양방산과 두산 2곳의 활공장이 있어 사계절 동호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에서 즐길 수 있는 인기 레포츠 중 하나인 래프팅도 이용객 수에 따라 10∼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한강 래프팅 코스는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청정한데다, 크고 작은 급류가 조화를 이뤄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한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북벽 등 기암 괴석의 아름다운 풍광은 래프팅의 재미를 한층 더 해주고 있다.

코스는 오사리를 출발해 북벽(영춘면 상리)에 이르는 약 7km구간과, 오사리에서 밤수동(영춘면 하리)에 이르는 14km 구간의 2개 코스가 있다.

내달 13일에는 도담삼봉 일원에서 '느림보 강물길 걷기여행'행사도 열린다.

이날 행사는 도담삼봉에서 석문길, 도담삼봉 옛길을 거쳐 되돌아 오는 5km 코스와 도담삼봉과 매포천 생태공원 또는 이향정을 거쳐 되돌아 오는 3km코스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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