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충청일보 김규철기자]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지역의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시장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미세먼지 특성분석 및 대기질 개선대책 수립용역 최종보고에 따르면 외부(다른 지역)의 요인이 70%, 청주자체 요인이 30% 정도이기 때문에 우리가 노력을 해도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미세먼지 최소화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개최하는 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국비 일몰제에 따라 예산이 축소된 것과 전국적으로 유명한 총괄감독이 아닌 지역인재를 활용한 공동감독제로 행사를 준비한다는 두 가지 약점을 갖고 있다"며 "적은 예산으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금까지보다 더 성공적인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 있었던 항소심과 관련해 "직원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2심 결과가 좋지 않아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대법원 상고심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종결과가 나올 때까지 저는 시정을 평소와 같이 흔들림 없이 운영해 나갈 계획이고직원들도 지금까지 잘해왔듯이 앞으로도 맡은 바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해달라"며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 시민들을 위한 것이고 결과적으로 저를 도와주는 것이며 저 또한 전혀 흔들림 없이 더 열심히 일을 해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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