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청주동중 씨름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주동중학교 씨름부가 지난 21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4강에서 문경 점촌중을 상대로 접전끝에 4대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청주동중은 인천 부평중에 2대4로 역전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개인전에서는 청주동중 임주성(3년·경장급)과 배재환(3년·장사급)이 각 체급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유경준(3년·역사급)도 동메달을 따내는 등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유경준은 30kg을 감량한 뒤 동메달을 차지한 것이어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홍선 청주동중 교장은 "이번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통해 씨름 명문학교의 위상을 한 번 더 전국에 알리고 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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