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서 메달 10개 따내

▲ 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송명찬, 신성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카누팀이 지난 21일~24일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저수지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 1, 은 4, 동 5개를 획득하며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 메달사냥에 청신호를 밝혔다.
 
충북은 대회 첫 날 경기인 남자일반부 C-2 200m경기에서 송명찬, 신성우(충북도청)가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고부 C-1 200m경기에서 김영채(진천고)가 2위, 송명찬(충북도청)이 C-1, 200m경기에서 추가로 동메달을 따내며 첫 날 대회를 마감했다.

다음날 이어진 경기에서는 이재호, 김영채(진천고등학교)가 C-2 1000m경기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고 남자일반부 경기에서도 K-1 1000m경기에 출전한 서태원(충북도청)과 K-2 1000m경기 안길남, 이현우(충북도청)가 각 각 2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24일 경기에서는 C-2 500m경기에 이재호, 김영채(진천고등학교)와 송명찬, 신성우(충북도청)가 출전해 남고부, 남자일반부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남자일반부 K-2 500m경기(충북도청 안길남, 이현우)와 K-4 500m경기(충북도청 안길남, 박영수, 서상율, 서태원)에서도 각 각 동메달을 따내며 총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김태봉 충북카누연맹 전무이사는 "금년 첫 전국대회에서 타시도의 경기력을 분석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더욱 보완하고 훈련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98회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충북카누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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