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주대학교가 개발한 젓가락이 태국에 선보인다.

청주대는 25일부터 두 달 간 태국 방콕의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젓가락 특별전'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젓가락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젓가락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전시 초청을 함에 따라 이뤄졌다.

태국은 한중일 3국과 달리 손으로 음식을 먹는 문화와 포크·나이프 등을 사용하는 문화, 젓가락 문화 등이 공존하며 한국의 젓가락 콘텐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는 이 곳에서 특별전을 통해 이규남(금속)·김준용(유리)·윤상희(옻칠) 교수가 개발·제작한 다양한 종류의 아트상품은 물론 이 학과 학생들의 문화상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는 지난해 청주와 서울 코엑스에서 각각 열린 '젓가락 페스티벌'과 기프트쇼 및 공예트렌드페어에도 참여해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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