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전자파, 빛반사, 주변온도 상승으로 인한 피해 우려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반대 민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팸플릿을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제작한 팸플렛에 태양광으로부터 나오는 전자파가 국립전파연구원 측정 결과 0.07mG수준으로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62.5mG이하고 헤어드라이기, TV, 노트북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측정한 빛 반사율 역시 5%로써 흰색 페인트나 일반 유리보다도 훨씬 적다는 내용도 수록했다.
또한 농작물이나 축산업에 미치는 피해가 없다는 것을 주로 담고 있다.
 
충북도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이미 전 세계는 원자력의 위험성과 석탄화력 발전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배출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통한 에너지자립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충북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해 잘못된 오해를 해소해 태양광 설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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