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이한영 기자] 계룡소방서는 지난 24일 엄사면 도곡1리 마을에서 이규선 계룡소방서장, 최홍묵 계룡시장, 충남도의회 조치연 부의장, 충남도의회 김원태 도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곡1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김용원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재없는 마을 현판을 수여함과 동시에 마을 주민 모두에게 소화기를 보급하는 등 지난 3년 이상 화재가 없었던 도곡1리의 안전을 축하했으며, 앞으로도 화재없는 마을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룡시보건소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통해 주민 기초건강검진과 주택안전점검을 병행했다.

 이규선 소방서장은 "도곡1리 마을이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된 만큼 마을 주민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마을 전 세대의 화재예방에 적극 앞장서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목적이 있으며, 계룡소방서는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총 4곳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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