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매달 마지막주 서천특화시장서 개장

[서천=충청일보 방영덕기자] 서천군은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서천특화시장에서 오는 29일 토요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5월은 셋째 주 토요일)에 토요장터를 연다.

서천특화시장을 찾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장을 경험하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토요장터는 어린이벼룩장터, 일반인프리마켓, 먹거리장터로 운영할 예정이며 체험활동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특히 토요장터가 열리는 시기에 매달 색다른 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며 4월에는 시장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대회를 열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불어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올리겠다는 목표다.

서천군에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토요장터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 중 셀러, 이벤트 참여자, 스텝을 모집 중이며 참여 문의는 서천특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041-952-0561)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형마트 및 온라인 시장의 확산으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토요장터 등을 통해 시장 이미지 변화 및 경쟁력 강화, 상인들의 친절마인드 향상, 우수상품 판매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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