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유림관리소
연구모임·전문가 초빙
전문기술 습득 나서

▲ 보은국유림관리소 직원이 드론을 활용해 산림재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산림재해 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효과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를위해  보은국유림관리소는 드론연구모임인 'Big Bird'를 구성하고 드론을 활용한 산림재해방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 드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수시 및 월별 모임을 갖는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캠페인 및 드론연구모임을 합동으로 실시해 자체 개발한 드론부착용 현수막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으며, 이와 병행해 산림규제개선 과제 홍보도 실시했다.
 
보은국유림은 앞으로 드론을 산불현장에서 현장지휘본부 구축시산불의 확산 속도 파악 및 효율적인 진화인력 배치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예찰을 통한 피해확산 방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훼손지, 산사태취약지역, 산림사업지 전경 사진을 촬영해 산림업무 등 효율적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 정연국 소장은 "우리 생활 곁으로 가까이 다가온 드론이  이제는 산림관련 현장업무에 없어서 안 될 존재가 됐다"며 "드론을 활용함으로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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