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향상 따른 인구 증가 등 주효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충북도내 군중에서 가장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자료(3월말 기준)에 따르면 증평군은 40.9세로 충북도내 평균 42세보다 낮았다.

또 전국(47.2세)에서는 다섯 번째로 젊은 군으로 나타났다.

3월말 현재 증평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1만6385세대에 3만7452명이다.

2003년 개청당시 3만1519명보다 5933명이 증가했다.

군의 젊어지는 추세는 합계출산율로 이어졌다.

지난해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1.8명으로 도내(1.4명)최고를 기록했다. 

이러한 군의 인구증가 요인으로는 각종기반시설과 교육·복지 등 정주여건개선을 들 수 있다.

특히 지역 명문고 육성에 따른 교육여건개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편리한 교통여건이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2산단 분양완료에 따른 본격적인 기업 입주와 2019년에 증평읍 송산리에 건설중인 702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조성되면 인구증가는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유입정책을 펼쳐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전국최고의 살기좋은 증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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