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나사렛대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학생의 자립생활과 직업능력, 자조능력 향상을 위해박차를 가한다.
 
나사렛대는 26일 교내에서 Able+ Center(에이블 플러스 센터·사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센터는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해 1대 1 맞춤형 비만 및 체력관리를 위한 스포츠 활동, 컴퓨터 프로그램과 이미지 메이킹 등 기초직업교육, 악기와 합창, 뮤지컬, 미술 등 문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회성 훈련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토요일 오후 1시까지 담당 교수와 조교, 잡 코디네이터와 장애학생 10여명이 함께 자립생활을 위한 식사, 예절, 취침 등 공동체 훈련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재훈 재활자립학과장은 "'Able+ Center의 Able은 장애학생이 역량을 발휘 하도록 돕는 것을, +는 장애학생의 잠재능력을 발굴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Able+ Center는 발달장애학생들의 잠재능력을 끌어내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시키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돕기 위한 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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