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등 유명 호텔·리조트
객실 대부분 예약 마감

[충청일보 박건기자] 5월 황금연휴(1~7일)를 앞두고 충북지역 리조트·관광호텔 등에 모처럼 예약이 밀려들고 있다.
 
25일 충북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유명 리조트·호텔 등 객실은 이미 대부분 예약이 마감됐다.
 
충북 단양군 지역은 이미 빈 방을 찾아보기 어렵다.
 
단양 대명리조트(842실)는 다음달 3~6일 대부분 객실 예약이 완료됐고, 1~2일은 단 한 객실만 남았다.
 
황금연휴의 마지막인 7일은 그나마 빈 방이 남아 있다.
 
단양관광호텔(80실)도 다음달 3~5일 객실 예약이 마감됐고, 1·2·6·7일은 50% 이상 예약된 상태다.
 
충북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인 단양지역에서는 글램핑·펜션도 여름 휴가철을 방불케 할 정도로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다른 지역 휴양·숙박시설도 모처럼 밀려드는 예약전화에 함박웃음을 띠고 있다.
 
충주 한화리조트(72실)는 황금연휴 기간 모든 객실 예약이 끝났다.
 
제천 리솜포레스트(200실)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0% 예약을 달성했다.
 
연휴기간 평균 예약률이 40% 수준을 보이고 있는 보은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132실) 관계자도 "현재는 객실 여유가 있지만 연휴 기간에 직접 방문해 방을 빌리는 손님도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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