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에서 난 고품질 과일을 음식재료로 활용한 '과일음식 아카데미' 가 26일 과일나라테마공원 학습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군은 지난달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30회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강좌를 진행한다.

교육은 과일음식을 영동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기반을 갖추기 위한 특성화·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과일의 이해, 영동과일산업 현황 및 미래, 국내외 과일음식 개발 사례 등 이론교육과 22가지 이상 영동과일을 이용한 요리실습을 병행한다.

과일 음식 개발 벤치마킹, 현지 음식체험 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교육도 계획됐다.

영동과일을 이용해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가 육성을 위해 U1대 글로벌명품조리학과와 협력해 우수강사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색다른 과일음식 개발로 관광산업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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