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서병철기자] 충북 제천 의림초등학교(교장 박동곤)가 더불어 함께 생활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26일부터 이틀간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사랑반(특수반) 김상희 교사는 몇달전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주고, 장애우들도 나와 다르지만 같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내용을 주제로 교육했다.

또한 세상의 모든 장애우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중요성도 일꺠워 주고, 앞으로 같은 반이 될 수도 있으며 장애우에 대한 진실된 마음과 행동방법도 가르쳐 줬다.

교육이 끝난뒤 1학년 학생들은 장애인식의 궁금한 사항에 관한 '○ × 퀴즈 및 이해, 관심, 배려, 사랑 열쇠고리 만들기'활동도 가졌다.

학교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작게는 교내에서의 원활한 통합교육이 이루어지고, 특히 장애우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상희 교사는"우리 학교는 통합학교로서의 장점을 가진 특수교육이 잘 이뤄지고 있어 꾸준히 장애우들이 입학하고 있다"며 "1학년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교내에서부터 타인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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