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보건소, 13곳 대상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보건소는 28일부터 관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13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상비의약품은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으로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시간이나 휴일에 상비약을 구입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증 게시, 가격표시,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동일한 품목 1회1개 포장단위 판매, 12세 미만자에게 판매하는지 여부 등이다.

특히 관련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시정조치 등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의약품 안전관리와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군민건강보호·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약품구입 시 반드시 사용상 주의사항을 읽고 용법·용량에 따라 올바르게 복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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