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추진상황 보고회

[당진=충청일보 최근석기자] 당진시는 27일 심병섭 부시장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부예산 확보에 속도를 냈다.
 
이날 보고회는 중앙부처에서 예산안을 편성하는 시점에서 시의 주요 사업 중 국비확보가 필요한 63개 핵심사업을 대상으로 중앙부처 예산반영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부서의 활동 상황과 향후 활동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평∼내항간 항만진입도로 건설사업과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 합덕∼고덕IC간 국도 40호선 건설, 서해선 복선전철,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등 시의 핵심사업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이날 보고된 63개 핵심 사업 중 대부분의 사업은 정부예산 확보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향후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 주요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변경될 수도 있는 만큼 향후에도 중앙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시의 현안사업을 적극 건의하고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기획재정부 예산안 심사와 국회 심의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병섭 부시장은 "우리시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라며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우리시의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부서장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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