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최근 박영수 특검팀 공판과정에서 충북대 윤여표 총장의 인사에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학교 측이 당혹.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진행된 이임순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공판에서 '이 교수로부터 경북대와 충북대 총장을 추천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의 진술조서를 공개.
 
이에 대해 충북대는 "학내 구성원의 합의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임용된 현 총장은 최순실은 물론 이임순, 서창석 교수와 일면식도 없다"며 "선출과정에서 1위로 추천돼 매우 모범적인 절차를 통해 임용됐다"고 강조하며 파문진화에 안간힘.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