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O···지난 25일  대선후보 4차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640만 달러 뇌물 수수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이던 중 문 후보는 "이보세요. 제가 조사 때 입회한 변호사"라고 언성을 높였고, 홍 후보는 "'이보세요' 라니, 말씀을 왜 그렇게 버릇없이 하느냐"라고 맞받아치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
 
다음날 1953년생인 문 후보가 1954년생인 홍 후보보다 나이가 1살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 후보 지지자들을 중심으로는 "연장자에게 '버릇없다'는 표현은 지나친 것 아닌가"라며  '나이 논쟁'이 발생.
 
반면 홍 후보 측에서는 "문 후보가 먼저 부적절한 토론 태도를 보인 것이 사안의 본질이지, 나이를 따질 일이 아니다"라고 응수하며 기 싸움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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