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수출클럽' 발대식 유관기관과 협력 기술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 전개키로

▲ 27일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열린 '충북 화장품수출클럽' 발대식에서 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을 비롯한 13개 기관이 화장품 기업 수출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충북 화장품수출클럽' 발대식을 열었다.
'충북 화장품수출클럽'은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의체다. 충북중소기업청은 앞으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기술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여기업들은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사업, 충북도 화장품 지원정책, 충북대학교 연구마을 R&D 지원, 충북테크노파크 화장품뷰티 지원사업 등 지역 화장품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 내용을 청취했다. 또 한국벤처투자 싱가폴센터 김상수 센터장의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전략' 특강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장품 기업의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한 13개 지원기관과의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충북도와 충북중소기업청,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서원대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사업지원본부, 충북코트라지원단 등 13곳이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수출마케팅 사업추진 △유망기업 발굴·육성 △수출네트워크 구축 △수출세미나 개최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성녹영 충북중소기업청장은 "충북 화장품수출클럽이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정부도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근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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