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보건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6월까지 2개월간 음성지역 아동센터와 새순지역 아동센터 2개소에서 진행된다.

영양사로부터 편식예방 교육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 이유, 아이들이 즐겨먹는 음료수와 패스트푸드의 비밀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패스트푸드 같은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쉽게 노출돼 있으며 편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상 여러 가지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이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편식 및 비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이런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식사기호의 형성으로 편식습관 및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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