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성거ㆍ봉서산 일원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와 간이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안전지킴이 및 간이응급의료소 활동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팀을 이뤄 성거산 천흥사 및 봉서산 등산로 입구에 배치돼 산악안전사고에 대비하는 활동을 한다.

또 안전사고 및 산불예방 홍보,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희망자 혈압체크 및 신체이상 징후자에 대한 등산자제 요청, 산불방지를 위한 예방순찰 등의 활동을 한다.

화재구조팀 이용현 소방장은 "대부분의 산악사고가 안전수칙을 무시하거나 무리한 산행 중 발생한다"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국가지점번호판과 등산로 안내표지판 등을 숙지해 사고 발생 때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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