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코레일 철도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의왕시와 함께 '의왕철도축제'를 개최하고 철도박물관, 의왕역, 자연학습공원 등에서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의왕철도축제는 철도특구인 의왕시의 대표적인 지역문화행사로 매년 20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의왕레일바이크가 새롭게 개통함에 따라 올해는 더욱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철도상식OX퀴즈·기차모형만들기·의왕시민벼룩시장·어린이 기차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품 특별전시전 등이며, 코레일축구단 싸인볼, 레일플러스카드, 종이기차모형, 나무기차, 온누리 상품권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정병철 철도박물관장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박물관 무료관람과 다채로운 행사로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