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싸이클동호회 '모닝캄', 충주 수안보 축제장서 퍼레이드

▲ 모터싸이클 동호회 모닝캄 회원 500여 명이 전국체전 충주 개최의 성공을 기원하며 모터싸이클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전국모터싸이클동호회 최대 축제인 '모닝캄 수안보 봄 축제'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충북 충주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첫 날 개막식에는 모닝캄 동호인 600여 명이 참여해 회원 단합과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인기가수와 난타 공연을 즐겼다.

이튿날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모터싸이클 행진이 진행됐다. 500여 대의 모터싸이클 행렬은 '2017전국체전 충주' 홍보 깃발을 펄럭이며 물탕공원을 출발해 건대사거리, 탄금대, 중앙탑까지 계속돼 장관을 연출했다.

이창현 모닝캄 회장은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수안보에서 축제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수안보의 아름다운 자연과 온천욕에 더해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홍보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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