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청년창업 박람회 참가
선배 멘토 1대 1 상담 호응

▲ '2017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한 영동군 귀농·귀촌 담당공무원 등이 도시민을 상대로 귀농·귀촌 상담을 벌이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 28~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 행사에 군은 귀농·귀촌 담당공무원과 성공적으로 안착한 선배 귀농 멘토 3명이 참가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선배 귀농·귀촌인이 실패 경험과 농업 창업 노하우 등을 1대 1 상담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12년 '귀농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13년 귀농귀촌팀을 꾸려 도시민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해만 954명의 도시민을 끌어들였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정착할 때까지 로드맵을 준비해 놓은 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박람회에서 빛을 보며 귀농·귀촌에 대한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영동군을 비롯해 77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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