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드론 활용 국토정보 모니터링 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은군이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군이 '드론'을 활용해 도로,교량 관리 및 재해예방에 나선다.
 
군은 행정자치부 첨단정보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인 국토교통부 드론 활용 국토정보 모니터링 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국비 1억7000만원, 군비 5000만원 등 모두 2억 2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모 사업은 드론을 활용해 보은군 도로분야 249km, 교량, 비탈면 등의 정보를 지적도면과 함께 입체적으로 전산화한다.  

특히 이번 국토정보 모니터링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재난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조기 대처가 가능해지며 도로변 각종 불법 지장물 등을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등 경제적 효과 및 행정 신뢰를 높일 수 있다.
 
또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행정처분에 앞서 군민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는 선진의식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7일 보은읍 보청천 하상에서 국토교통부,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도 관게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 선정 후 첫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토정보모니터링, 도로 지장물 조사, 교량 점검 등 드론 활용시연 및 사전 정보교환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국토정보 모니터링을 조기에 구축해 도로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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