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영화 '특별시민'이 개봉 첫 주 9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지난 주말 (28~30일) 동안 59만8745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 수 90만4416명을 기록했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 이야기다.

한국영화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선거라는 신선한 소재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을 비롯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현실 공감 메시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특별시민'과 나란히 개봉한 코믹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같은 기간 51만77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72만2376명이다.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35만3177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319만9374명) 300만 명을 돌파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간판을 내건 애니메이션들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됐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스머프:비밀의 숲(15만8302명)'과 '극장판 또봇:로봇군단의 습격(5만1850명)'은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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