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청소년 환경동아리 10개팀 공모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는 3일 초·중·고 학생들이 환경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청소년 그린리더' 양성을 위해 청소년 환경동아리 육성사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환경동아리 육성은 환경교육과 체험을 통해 올바른 환경관을 확립하고 발전적 미래상을 그리도록 학교내에서 교사 지도 아래 친구들과 같이 활동하는 실천사업이다.

지난해 9개 동아리 172명이 업사이클링 인식조사, 양서류 보호,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2회나 활동을 전개해 지역 내 환경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켰다고 도는 전했다.

도는 또 환경발표회를 개최해 동아리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확대 추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충북도는 올해 도내 초·중·고 청소년 단체 대상으로 4일부터 10일간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공모해 10개 '청소년환경동아리'를 선발,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청소년 그린리더 환경캠프, 공동프로젝트 사업과 동아리별 60만 원 이내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 환경정책과 한경수 과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환경관 확립으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과 공통 목적의 위해 다양한 특기를 계발하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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