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맞춤형 지원

▲ 대전시 중구가 3일 구청 제1별관에서 민생안정지원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시 중구는 3일경제악화로 위기가구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전담추진부서인 민생안정지원단을 구청 제1별관 1층에서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민생안정지원단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지원팀, 조사발굴팀, 서비스팀 등 3개팀 20명으로 구성됐고,금융·고용·교육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조사에서 지원까지 위기가구가 회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지원단의 특이 점은 민생안정 관련부서가 기존부서에 근무하며 서브하는 것이 아니고, 지원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단으로 편입되어 지원업무에만 전념하게 된다.
앞으로 지원담당은 수급자 조사에서 이관된 보호중지자 및 발굴자의 지원을 위한 민간복지자원 발굴, 2040자원 발굴·지원, 긴급지원 대상자
관리 및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연계·법률·교육·고용·주거담당은 위기가구의 금융관련 법률적 지원, 학자금·교육 연계, 고용훈련과 일자리 창출, 주거관련 지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연계역할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저소득 무직가구 사회 일자리 우선지원 서비스’, ‘마이크로 크레딧 지원확대’, ‘푸드마켓 설치
운영’, ‘드림스타트 사업확대’,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확대’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주변의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찾아내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에게 유형별 신속한 지원으로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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