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와 충북도교육청이 엑스포 성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시종 조직위원장과 김병우 교육감은 4일 충북도청에서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는 학생들의 창의적 현장 체험 활동 참여와 홍보 활동 지원, 안전체험부스 운영 등을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협약으로 조직위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우리의 축적된 보물이자 자산인 한방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인성과 지혜의 교육장으로 활용되도록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교육청은 엑스포장이 도내 각급학교의 체험학습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시종 조직위원장과 김병우 교육감은 "세계인과 함께하는 성공적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도민을 포함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고 특히 엑스포의 주 타깃인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의견을 같이 했다.

그간 조직위는 청소년 관람객 유치를 위해 도내 및 제천시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해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조직위는 학교장 초청 설명회 및 팸투어, 관광상품 개발 등 관람객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CCTV, 119안전센터, 미아보호소) 설치, 현장관리요원 확대 배치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기업 및 바이어 유치, 행사장 기반시설 및 전시관 설치 등 본격적인 엑스포 준비에 나서고 한방바이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강화 및 시군·유관기관·사회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공 개최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 제천한방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오른쪽)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4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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