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송근섭 기자] 연휴 막바지인 6일 대전·충청지역은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국외 미세먼지도 다소 유입돼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경보’ 수준으로 농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세먼지 경보는 권역 시간 평균 농도가 300μg/㎥ 이상 2시간 지속인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이 330μg/㎥, 세종 249μg/㎥, 대전 220μg/㎥, 충북 205μg/㎥로 모두 ‘매우 나쁨(151μg/㎥ 이상)’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충남은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상태다.

대전·충청지역은 7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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