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5월12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신문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취임 이후 연일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취임 이틀째인 1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사를 추가로 단행한 소식을 1면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 전남지사를 지명한데 이어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인사 수석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임명했습니다.

또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춘추관장에는 권혁기 국회부대변인이 임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도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전날에 이어 청와대 참모진 인선을 이어간 가운데 충청출신 인사발탁이 물거품이 됐다며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충청 홀대론이 불거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문재인 출범 2일째 참모진 인사에서도 충청 출신 인재가 등용되지 못하면서 지역 여론은 싸늘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행한 인사 10명의 출신지는 호남과 서울이 각각 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남 2명, 충청과 강원이 각각 1명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일보도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직후 시작된 새 정부 인선이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충북 출신들의 입각 소식이 아직까지 들려오지 않고 있다며 충북에서는 청주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았던 노영민 전 의원과 충북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도종환(청주 흥덕)의원, 더불어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변재일(청주청원)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의원들이 단독 구성한 충북도의회 ‘충북 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를 둘러싼 공방이 재점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일보는 도의회 내 양당간 싸움에서 집행부인 충북도의 재의 요구 법률 검토와 지역 경제계의 반대 입장 발표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3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구성한 조사 특위를 두고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한판 전쟁을 치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양측은 조사 특위 활동 조사범위를 놓고 갈등을 빚었으며, 합의점을 찾지 못한 민주당은 이시종 지사에게 ‘재의’ 요청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법률 검토에 들어간 생태로, 법정 기한인 오는 20일 이전 재의를 요구할지 도의 결정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내 5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의회의 결정은 친기업 정서를 해치고 기업들이 충북을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조사 특위 운영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비서관들과 오찬을 갖은 후 청와대 소공원에서 산책하고 있다. 조국 민정수석(왼쪽부터), 권혁기 춘추관장, 문 대통령,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윤영찬 홍보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 연합뉴스

▶충청일보

-돌아선 충북민심…체면 구긴 한국당

19대 대선 성적표 저조

텃밭서 민주당에 열세

내년 지선 영향에 ‘주목’

-새 정부 첫 수석 임명

-특위 활동 어디까지?…‘戰場’ 확대

충북도의회 양당 간 싸움에서

청주상의 등 경제계 반대까지

20일 이내 道 재의 요구 ‘촉각’

 

▶충북일보

-民 중앙·지방 권력 싹쓸이 ‘약될까 독될까’

청와대·국회·지자체·교육감 등 22명 보유

일각 ‘진보 전성시대’ 분석…2004년 닮은꼴

“협치통해 국민 신뢰 쌓는 계기 되길”

-충북상의 “경제조사특위, 反 기업 이미지 확산 가능”

도내 5개 지역 회장단 기자회견

충북도에 조사 재고 요청

조사특위 “개별기업 영업 비밀 노출 안되게 권한 최대한 활용”

-美존스홉킨스병원 연구소 오송 입주

충북대 ‘GRDC 유치사업 선정’

항암제 개발·상용화 공동연구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공모

청주시 선정…국비 50억 확보

 

▶중부매일

-靑, 정책실장 부활…일자리·사회혁신 수석 신설

분권, 자치·균형발전 위해 지방자치·균형발전비서관 도입

부처 아닌 ‘아젠다’ 중심 개편…내년 ‘지방분권 개헌’ 탄력

-‘도의회 경제조사 특위’ 충북 투자유치 저해 우려

청주상공회의소 등 5개 충북경제단체 회견

 

▶동양일보

-청와대, 정책실 부활…안보실 힘세진다

4실·8수석·2보좌관

외교안보수석 폐지

안보실장 산하 통합

국정과제 ‘1순위’

일자리수석 신설도

-자유한국당 정우택 ‘목소리 커진다’

지금 막 대선서 떨어졌는데 홍준표, 당권 도전 않을 것

전당대회 앞 대립각 탈당파 의원 복당 문제도 지적

-충북대-존스홉킨스대

항암제 공동개발 연구

-청와대 인사…민정수석에 조국

인사수석 조현옥 홍보 윤영찬

 

▶충청매일

-날개 잃은 청주공항 훈풍 부나

문재인 대통령, 中시진핑 주석과 통화…사드특사 교환 합의

얼었던 한중관계 해빙모드…중단됐던 중국 노선 재개 기대

-“도의회 경제조사특위 구성 제고해야”

충북상의협의회 회장단 우려 표명

-민정수석 조국·인사수석 조현옥·홍보수석 윤영찬

청와대 수석 3명 인선

 

▶충청타임즈

-‘지방분권’ 실현될까

文정부에 쏠리는 눈

문재인 대통령, 선거운동기간 여러 차례 공약

내년 초까지 개헌안 마련 地選때 국민투표 검토

이시종 충북지사·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활약

-충북도 경제조사특위 재의 가닥…공방 2R 예고

한국당 재의대상 논란 본회의 상정 미지수·통과 장담못해

현실화 땐 국민의당 임헌경 의원 캐스팅보트로 부상할 듯

-“기업하기 좋은 충북 이미지에 악영향”

도의회 경제조사특위 구성

충북 도내 상의 우려 표명

 

▶충청투데이

-‘행정수도 후광’ 세종 주택값 고공행진

문재인 정부, 국회분원·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등 기대감

5월 둘째주 상승폭 확대…대전도 상승, 충남·북은 하락세

-민정수석 조국 홍보수석 윤영찬 인사수석 조현옥

-친모에 버려진 칠삭둥이

각종 합병증에 시름시름

 

▶중도일보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충청홀대’

대선공약 대탕평 인사당행 기대 속

수석비서관에 조국·조현옥·윤영찬

호남·서울출신 3명으로 가장 많고

영남 2명, 충청·강원은 각각 1명뿐

-‘킹 메이커’ 조건은 충분

정치권 화끈하게 뭉쳐야

제19대 대선서 ‘지역 존재감’ 확인

충청권 인구수 호남·TK 모두 추월

지역이기주의 프레임 탈피 과제로

 

▶대전일보

-시작부터 ‘소통강화’ 나선 문재인 정부

지역안배·여성 중용 ‘대탕평 인사’ 통합 행보

참모진과 격의없는 산책·유연해진 경호 눈길

-韓中, 사드·북핵 특사단 中 파견 합의

文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통화

日총리와는 위안부 문제 논의

-국무조정실장 홍남기 민정수석 조국

국민소통수석 윤영찬 인사수석 조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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