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원산지표시제 가두캠페인

홍성군은 농·축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유통문화를 조성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4일 오후 2시 원산지표시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등 농업인단체와 군청 직원 약 20여 명은 군청을 시작으로 매일시장, 소방서,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 조양문 등 홍성관내를 돌며 일반음식점을 위주로 원산지표시제의 중요성과 올바른 표시방법을 알렸다.
군관계자는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면 수입육취급 및 젖소, 육우 도축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군민의 건강을 해치는 일체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전하며 원산지표시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7일 축산단체와의 캠패인에서 축산물 판매업을 위주로 원산지표시제 가두캠페인을 벌인 바 있으며, 오는 3월 10일 소비자단체와 함께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홍성=김준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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