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사 출범식 … 산학협력 활성화 돌입

충주대(총장 안병우)가 4일 오후 3시 인문사회관 소극장에서 ㈜tnp 등 180여개 기업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가족회사 출범식'을 가졌다.

가족회사란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기업을 일컫는 말로 충주대는 지난해 10월 이를 도입, 그동안 180개 업체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충주대는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가족회사의 상호교류 기여도에 따라 멤버십 기업과 파트너십 기업 자격을 주고 장비사용 비용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들도 참석 이 대학의 견고한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축하했다.

충주대 관계자는 "기업과의 형식적인 네트워킹을 탈피해 산학협력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가족회사를 출범하게 됐다"며 "향후 2년 내에 가족회사를 900개 기업으로 늘리고, 15개 업종별 산학협력협의회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김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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