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해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사교육비 절감
국영수 패키지·기타·밴드반 등 호응
학생들 학력 제고·특기 적성 계발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충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로에 위치한 서원중학교는'꿈과 자신감을 키우는 행복한 사람'을 기르기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원중학교는 주거지역과 상가 등의 밀집해 있는 청주의 서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학부모는 교육열이 높으며 학교의 교육 활동에 관심이 많고 자녀들이 대부분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소득 격차에 따른 교육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교육복지우선사업을 통한 결손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 대책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학생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먼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수월성 교육을 위해 국영수 패키지, 국사과 패키지, 국어역사패키지 반과 같은 교과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글로벌 시대 인재 양성에 발맞추어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회화반, 중국어 회화반, 영어캠프반을 개설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했다.

학생들의 희망을 바탕으로 기타반, 밴드반, 연극반, 미술반, 농구반, 축구반, 배드민턴반, 탁구반, ITQ반, 워드자격증반 생활요리반, 퀼트반, 목공예반, 가죽공예반, 토탈공예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학부모들의 만족도 향상과 신뢰를 얻었다.

그 결과물과 작품을 교내 풍년골 축제 시 발표와 전시를 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교육복지우선사업에서는 복지대상자 지원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역전의 공부킹 학습코칭, 브레인 코칭, 그리고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천연비누 및 화장품 만들기, 오카리나, 토론스피치, 다도체험, 우쿨렐레, 토요볼링교실 등을 통해 악기 기능 습득을 통한 삶의 질의 향상과 정서 순화, 토요 볼링교실을 통한 스포츠맨십의 습득과 체력단련을 통한 사회성도 향상의 기회가 됐다.

올해도에도 학생 중심의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학생들의 학력제고와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과 특별 수업과 학생들의 특기와 소질, 취미, 창의성을 계발하기 위한 특기적성 방과후 활동을 학생 및 학부모의 희망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과 중심 방과후 강좌는 1·2학년 영어, 수학 패키지반 2개반을 개설해 학생들의 지적능력을 함양하는데 이바지하고 특기적성 교육활동으로는 기타반, 밴드반, 생활요리반, 농구반, 탁구반, 중국어 초급반, 워드자격 및 ITQ반과 방송댄스반, 제과제빵반, 바리스타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년간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밴드반은 2017년 18회 청주시 孝 한마음 축제대회에서 금상(교육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고 도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기타반, 밴드반, 연극반은 해마다 교내 풍년골 축제에서의 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표, 자신감 향상은 물론 자신의 특기를 펼침으로써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원중학교에서는 2016년에 충북문화재단의 동아리 활동을 연계한 청소년 문화 기회 제공 프로그램으로 연극반을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연극반은 17회 충북도 청소년 孝 한마음 축제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인 한마음상(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1회 청소년 동아리 '꿈 날개 펴 GO! '축제에 참여해 자신들의 재능을 발표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밖에 교육여건 개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를 통한 컴퓨터 프로그램, 그리고 교육복지 대상자 지원 방과후 프로그램 등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송성호 교장은 "교과는 물론 학생들의 특기를 신장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으며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 자신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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